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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수 시비 - 대구 앞산공원

한 글 2012. 4. 22. 21:17

 

 

이윤수 시비 - 대구 앞산공원


똑딱일시 : 2012년 4월 22일, 오후
위    치 :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산152-1(앞산순환로574-114)

 

호 : 석우

연 혁
 1914. 대구 출생
 1938. “일본시단”을 통해 등단
 1945. 문학동인지“죽순”창간
 1948. 달성공원의 상화시비 건립 추진
 1973. “경북 출신 작고예술가 추모회” 결성
 1997. 별세

 앞산공원의 낙동강승전기념관 건너편에 2000.3월 ‘이윤수 시비’가 건립됨

 


<앞산공원 시비에 새겨진 “파도”>

 

海風이 앗아가는 봄을 어루만지며
외로이 모래밭에 엎드려
모래알을 헤인다
억겁일월
밀려 갔다 밀려 오는파도처럼
아아!
헤아려도 헤아려도 헤아릴 수 없는
人間 삶의
사랑과 슬픔과 고뇌의 씨앗들
파도되어 밀려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