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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별제김재소영세불망비(前別提金在韶永世不忘碑) - 학산공원

한 글 2013. 2. 15. 16:18

 

 

전별제김재소영세불망비(前別提金在韶永世不忘碑) - 학산공원

 
일시 : 2013년 2월 15일(2012년6월 2일 참고)
장소 : 대구 달서구 본동 산53번지(학산공원 남측 입구)
         대구 달서구 비지정문화재

 

이 비석은 조선시대 고종 24년(서기 1887년)에 이 지역에 거주하던 주민들에 의해 건립된 불망비(不忘碑)로서 문화재적 가치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 조선 후기 삼정이 문란할 때 전 별제(조선시대 6품 관직명) 김재소가 이 지역 주민들의 환곡(빚)을 탕감하는데 참여하고, 또한 부족한 재정을 보충하고 정리한 고마움을 영원히 기리기 위해 건립된 비석이다.(글:달서구청)

 

 

비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前別提金在韶永世不忘碑(전별제김재소영세불망비)
贊획蕩還(찬획탕환) 환곡을 탕감하는데 참여하였으며,
補塞刷逋(보색쇄포) 부족한 재정을 보충하고 정리하였으니,
千秋遺惠(천추유혜) 천년토록 남을 그 은혜를
片石堪語(편석감어) 한 조각 돌에 새겨 두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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