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조령
일시 : 2013년 9월 2일
위치 :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과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의 경계
팔조령(八助嶺)은 대한민국 남부 봉화산과 상원산 사이의 고개로 해발 약 400 미터에 있다. 현재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과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의 경계이다. 조선시대 영남대로의 주요 길목으로, 문경새재 다음으로 가장 높은 고도의 고개로 알려져 왔다. 경부선 철도의 건설로, 영남대로의 쇠퇴와 함께 하였다. 오늘날 국가지원지방도 제30호선 팔조령터널을 통한 도로교통이 발달되어 있다.(글:위키백과)
팔조리
팔조령(八助嶺) 바로 아래 마을이다. 구름도 쉬어 간다는 팔조령의 고개 마루에서 갈라진 양 봉우리는 급경사를 이루면서 쫓기듯 달리고 있다. 좁디좁은 계곡 산 중턱에 아래, 위로 두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팔조령은 대구와 한양으로 통하는 관도(官道)로 고개 아래에 양원(陽院)이 있었다. 정상 봉화대 흔적은 지난날을 아는지 모르는지 말이 없다. 봉수대가 설치된 것은 고려 시대로 취락도 오래 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나 어찌하여 1700년경인지 짐작할 수가 없다. 함안인 조 안 공과 옥산 전씨가 처음 입촌하였다.
팔조(八助)
조선시대 한양에서 부산(東萊)까지 이르는 관도(官道)중에서 여덟 번째 고개라는데서 나왔다는 설과 고개 정상 부근 산중에 도적들이 집결되어 있어 단신으로 고개를 넘는 것이 위험하여 양원이나 가창에서 무리를 지어서 고개를 넘었다고 붙여진 이름, 즉 서로 도우면서 넘는 고개 마을이라는 설이다. 또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팔봉(八峰)이 줄줄이 뻗어서 고개를 보호하는 형국이라는 풍수설 등이 있는데 세 번째 설이 가장 높다고 믿어진다. 고개 위에는 봉화대가 있다. 내륙에 속하는 제3봉수로다. 남산(南山)에서 받아서 가창 법이산(法耳山)으로 보낸다. 규모가 큰 봉화대이나 오랜 세월 동안 방치하여 거의 전부가 파손되어 형태도 없고 자리만 추측할 수 있을 정도이다.(글:이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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