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일시 : 2013년 12월 06일
위치 : 부산시 동구 초량3동 1187-1
부산역은 경부선 철도가 1901년 8월 착공하여 1904년 11월 10일 개통되어 1905년 1월 1일부터 초량역에서 영업을 개시하였다. 1908년4월 1일 서구양식의 부산역사(지금의 부산본부세관 맞은편 소화물취급소 자리)를 준공하여 철도업무를 이어갔다. 부산역사는 사라센 계통의 건축물을 연상시키는 르네상스 양식 건물이었다고 알려지고 있다.
1953년 11월 역사가 불에 타 잿더미가 된 이후, 1968년 6월 지상 5층 연면적 168,215여㎡의 현 역사를 준공하여 영업을 개시하면서 부산역 광장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부산역 광장은 우리나라 육상운송의 기종점인 부산역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인식된다. 떠나고 오는 사람들의 희비와 기다리는 사람의 휴식처, 나아가 민주화를 주도했던 부산시민들의 각종 집회에 이르기까지 매우 역사적인 공간이다. 광장 안에 큰 나무를 심어 그늘을 제공하여 광장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있고 이 외에 분수대, 자연녹지공간, 파고라, 봉사센터, 주차장시설 등을 구비하고 있다.
부산역은 부산에서 규모가 제일 큰 역으로서 많은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철도역이다. 승강 및 하치장의 규모는 여객 승강장이 14개, 시종착열차가 154회(여객), 수송현황은 승차인원이 28,690명이며 최대한 30,945명을 수송할 수 있다. 부산역의 하루는 서울행 통일호가 출발하는 새벽 6시부터 시작된다. 또한 서울행 무궁화호가 밤 23시 30분에 출발하면 요란스러웠던 부산역의 하루는 끝이 난다. 이것은 열차를 기준한 공무원들의 공식근무시간이다. 대합실의 문은 24시간 문을 열어두고 있다.
항상 북적대는 부산역 대합실에는「만남의 장소」라 하여 100여개의 의자가 놓여 있고 오가는 승객은 그 의자에 앉아 열차시간을 기다리곤 한다. 1994년 9월에는 새마을 대합실을 이전하고 이곳에 문화관을 개관하여 철도 이용객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글 : 부산 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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