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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한학촌(啓明韓學村) - 계명대학교

한 글 2014. 2. 16. 18:40

 

계명한학촌(啓明韓學村) - 계명대학교

 

 

일시: 2014년 2월 16일
위치 : 대구시 달서구 신당동 달구벌대로 1095번지,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계명한학촌

 

 

 계명한학촌(啓明韓學村)은 계명대학교가 개교 50주년(2004년 5월 20일)을 맞이하여 계명인 뿐만 아니라 대구시민과 전 세계인에게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를 널리 소개하고, 교육하기 위하여 옛날 집과 서당(書堂)을 그대로 재현하여 개관하였다.

 

계명한학촌은 교육공간으로 이용되는 강학당(講學堂)인 계명서당(啓明書堂)과 주거공간으로 이용되는 계정헌(溪亭軒)으로 명명(命名)된 양반가옥인 한옥(韓屋) 그리고 정원(庭園)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규모는 강학당이 135평, 민가가 104평, 기타시설이 20평 으로 총 259평의 규모이다.

 

 계명서당은 달성군 구지면의 도동서원(道東書院)과 안동의 도산서원(道山書院)과 같은 유명서원의 형태를 본보기로 하여 훈장(訓長)이 유생(儒生)들을 가르치는 주 교육공간인 경천당(敬天堂)을 비롯하여 서당의 출입구이며 풍류(風流) 및 휴식 공간으로 사용되는 누각인 청송루(廳松樓), 차를 마시는 전통 다실(茶室)인 문다헌(聞茶軒), 유생들이 생활하고 자습하며 휴식을 취하는 공간인 구인재(求人齋)와 집의재(集義齋), 훈장이 평상시 생활하는 공간인 온지실(溫知室)로 구성되어 있다.

 

 계정헌은 안동 하회마을의 양진당(養眞堂)과 경주 양동마을의 향단(香壇)을 본뜬 것으로 주로 여성들의 생활공간으로 사용되는 안채, 집안의 바깥주인이 상주하면서 손님을 접대하고 어린 자녀를 교육하는 공간인 사랑채, 머슴이 생활하는 곳이며 창고나 마굿간 등으로 사용되는 행랑채로 구성되어 있는 평면적 배치형식이 입구(口)자 형태인 양반가옥이다.

 

 그리고 정원은 우리 조상들의 전통적 정원 개념에 입각하여 각 조경요소의 배치와 형태를 그대로 살려 방형(方形)의 연못에 원형(圓形)의 섬을 배치하여 조성하였으며, 유생들의 풍류공간으로 사용되는 정자(亭子)는 서운정(瑞雲亭)으로 명명하였다(글 : '계명한학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