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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기념공원 - 2.28 기념중앙공원

한 글 2014. 4. 18. 04:00

 

국채보상기념공원

 

 

일시 : 2014년 4월 17일
위치 :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670 (동인동2가)
        대구 중구 동인동2가 42

 

국채보상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많은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조성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은 42,509㎡(12,859평)의 면적에 달구벌 대종, 종각, 녹도, 편의시설 등이 있다. 공원내 달구벌 대종은 향토의 얼과 정서가 담긴 맑고 밝은 소리가 울려 만인의 기상을 일깨우고, 화합과 번영을 염원하는 대구시민의 뜻을 온누리에 알리고자, 1998년 12월 22일 동인동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내에 건조 설치하였다.


대한제국 말기에 일어난 항일독립운동의 하나인 국채보상운동의 구국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조성된 이 공원은 중앙도서관과 동인지하주차장 사이에 펼쳐진다.


이 곳에는 22.5t의 달구벌대종을 비롯하여, 향토서예가들이 쓴 이육사·박목월·조지훈·이호우·윤동주의 시비와 대형 영상시설, 이언적·김굉필·서거정·이황·정몽주·서상일·서상돈·이상화의 명언비가 있는 오솔길, 시원스럽게 뿜어대는 분수, 화합의 광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지하에 3층 규모의 동인지하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시민들의 주차공간 확보를 돕고 있으며, 중앙도서관을 끼고 있어 청소년들이 많이 모인다. 시내가 가까워 연인들에겐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높다.

 

가장 최근에 조성된 공원으로 넓은 잔디광장과 주위로 천여그루의 수목이 심겨져 있으며, 벤치도 넉넉하게 마련되어 휴식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또 시원스럽게 뿜어대는 분수와 정자, 시골강산 나무를 연상시키는 석조물 등이 정취를 살리고 있다.


일일 4,000 ∼5,000명 정도, 토·일요일 7,000명 이상의 관광객과 시민이 찾고 있다. 청소년 놀이마당, 음악회, 전시회등이 개최되고 있으며, 달구벌대종 타종의식 행사를 매주 토.일 시행함으로써 많은 관광객들이 공원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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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기념중앙공원

 

 

일시 : 2014년 4월 17일
위치 : 대구 중구 동성로2길 80 (공평동)
         대구 중구 공평동 15

2.28학생민주의거는 이승만의 자유당 독재정권의 횡포와 부패, 실정이 절정을 이루고 국민들의 생활이“못살겠다 갈아보자”고 할 만 큼 빈곤과 불법적 인권유린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일어난 민주적 저항운동이었다.


2.28의거는 광야를 태우는 한알의 불씨가 되어 들불처럼 번져갔고 3.15 마산의거, 4.19 대학생시위, 4.26 이승만대통령 하야로 이어져 마침내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이나라 최초의 민권 민주주의 혁명을 완수했다.


2.28대구학생 민주의거는 가난과 독재, 불의와 부정에 항거한 대구 시민정신의 표출이었고 해방과 더불어 수입한 서양식 민주주의의 한국판을 선구한 사건이었다. 동양권에서는 최초로 민권에 의한 민주 성취를 이룩한 4.19는 대구의 어린 학생들이 지핀 위대하고 기적같은 불씨에 의해 발화 되었다는 사실은 청사에 길이 간직돼야 하고 그 정신은 대구가 있는 한 보존돼야 할 것이다.


특히 대구는 일제침략기에 국채보상운동을 일으켜 전국민에게 독립정신을 고취했고 6.25전쟁 당시 마지막 보루로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였으며 2.28민주의거로 국가의 민주적 정통을 심는 선구적 역할을 해냈다.


2.28의거의 숭고한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21세기의 비약하는 대구를 창출하는 대구 사랑의 뜨거운 정신으로 승화 결집시켜 나가야 할 것이며, 자랑스런 대구인의 긍지로 삼아 우리들의 후손들에게 길이 전승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와 번영은 2.28 의사들이 뿌린 희생의 씨앗을 우리가 피와 땀으로 가꾸어 온 소중한 열매라고 생각한다.(글:대구중구청)

 

 

 

국채보상기념공원

 

 

 

 

 

 

 

 

 

 

 

 

 

 

 

 

 

 

 

 

 

 

 

 

2·28 기념중앙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