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이 피기까지는. 김영랑
모란 (牧丹, 花王)
목단이라고도 한다.
배경사진
일시 : 2017년 4월 30일
장소 : 대구 달서구 화암로 342
대구 달서구 대곡동 284, 대구수목원 분수대
학명 Paeonia suffruticosa
카메라 : 캐논 eos 700d(캐논 700d)
모란이 피기까지는, 김영랑 詩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하게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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