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공원(達城公園)
일시 : 2019년 3월 29일
장소 : 대구 중구 달성동 294-3
카메라 : SM-G928L (Samsung Galaxy S6 Edge+, 삼성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달성공원 자리는 본래 달성 서씨의 세거지(世居地)였는데 세종대왕 때 문중에서 토지를 국가에 헌납하였다. 세종대왕이 이를 포상하려 했지만 ‘서침’은 그 대신 국가에서 서민의 환곡을 탕감해줄 것을 건의하였고, 이에 따라 대구의 상환모곡은 1석당 오승씩 감면케 되었으며 조선 말까지 그 특례가 존속되었다. 대구 부민은 이와같은 '서침'을 숭모하여 1665년 대구 구암서원에 봉향하였다. 한편 세종대왕은 회화나무를 심어 서침의 마음을 기리게 했는데 현재 달성공원 내에 있는 '서침나무'가 그 나무로 알려져 있다.
달성공원 자리는 삼한시대에 축조된 토성으로 달불성이 있었다. 선조 29년(1596)에 석축으로 개축하고 상주에 있던 경상감영을 현재의 경상감영공원 자리로 이전하기 전까지 이곳에 두기도 했다. 1905년 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달성공원 안에 대구신사(大邱神社)가 세워지기도 했다. 일본에서 발간한 《일본동맹통신사》에는 대구신사의 건립에 조선인 김용주(창씨명 가네다 류슈)가 2천 원을 기부하였다고 되어 있다. 1963년 사적 제62호로 지정되었다. 이어 1965년 2월 달성공원 종합조성계획을 확정한 후 1969년 공원으로 탈바꿈시켰고, 1970년 5월 달성공원 종합문화관, 동물원 조성을 완료하고, 공원 내에 이상화 시비, 관풍루, 천도교 최제우 동상을 안치하였다. (글:다음백과)
대구시는 2022년까지 수성구 삼덕동 대구대공원으로 동물원을 이전한 뒤 달성토성 복원에 나선다는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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