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산공원
일시 : 2019년 10월 25일
장소 : 대구 북구 침산남로9길 118
대구 북구 침산동 1168-3
카메라 : 캐논 eos 700d(캐논 700d, EF-S 18-135mm F3.5-5.6 IS STM)
오봉산(五峰山)
오봉산(五峰山)은 산이면서 침산 1동의 자연부락이다. 오봉산(五峰山)은 지금의 침산 1, 3동의 일원인 침산초등학교 뒤편에 자리한 봉우리가 다섯 개인 산을 오봉산이라고 하며 이 산 주변의 자연부락으로도 일컫는다. 옛날의 풍수지관들은 이 산의 모양이 소가 누워있는 것과 같다 하여 ‘와우산(臥牛山)’이라 명명했다.
약 110여 년 전 박중양(朴重陽)이 와우산(臥牛山)을 매수한 후 봉우리가 5개인 산이라 하여 ‘오봉산(五峰山)’이라고 불리어지기 시작했다. 산세가 절경이라 하여 옛 부터 서거정 선생이 읊은 대구십경(大邱十景)의 하나로 꼽아 왔으며 이를 읊은 침산만조(砧山晩照)가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
제1봉에 일제 때 경상관찰사를 지낸 박중양의 묘소가 있고, 제2봉에는 박중양의 선친 양위 분의 묘서가 합장되어 있다.
1908년 연구산의 서낭당, 평리동의 사직단과 함께 철폐되기 전까지 여제단(?祭壇)이 있어 해마다 여귀(?鬼)에게 제사를 드렸다고 전한다. (글: 대구시청 지명유래)
'침산의 유래'
"달구벌의 북쪽에 자리 잡은 대구문화의 발상지인 침산은 다른 말로 '수구(水溝)막이산'이라고도 했고 산의 모양이 소가 누워있는 것 같다하여 와우산(臥牛山), 또는 봉우리가 다섯 개라 하여 오봉산(五峰山)이라고도 부른다.
그 옛날 침산 앞에는 희고 고운 모래벌이 넓게 펴져 있어 흰 모래벌판, 즉 백사벌(白砂伐) 또는 '백사부리'라 하여 빨래하는 아낙들로 발 디딜 틈도 없었다고 한다.
조선조 향토출신의 문신인 서거정(徐巨正)이 대구의 아름다운 열 곳을 골라 노래할 때 침산의 저녁노을을 두고 침산만조(砧山晩照)라 한 유서 깊은 곳이다.
1965년 2월 2일 공원(8,8052평)으로 지정된 후 1988년 5월 14일 공원조성기본계획이 결정되어 기반시설이 완료되었고 각종 간이체육시설과 편의시설, 자연학습장, 인공폭포, 이북5도민을 위한 망배단 등의 시설이 조성된 침산공원은 대구시민의 휴식공간으로서 거듭나고 있는 선조들의 얼이 베인 공원이다.
잘 가꾸어 자손만대 값진 유산으로 물려주자
1997년 12월 침산1동 장년회 "
대구십경중 제10경 침산만조(砧山晩照 침산의 저녁 노을)
水自西流山盡頭(수자서류산진두)
물줄기 서로 흘러 산머리에 닿고
砧巒蒼翠屬淸秋(침만창취속청추)
침산의 푸른 숲은 가을 정취 더하네
晩風何處舂聲急(만풍하처춘성급)
저녁 바람 타고 오는 방아 소리는
一任斜陽搗客愁(일임사양도객수)
노을에 젖은 나그네 시름 애끓게 하네
노산 이은상 선생이 번역한 침산의 저녁노을 물은 굽이 돌고 산은 끝났는데 침산 푸른 숲에 가을빛 어리었네 어디서 해 늦은 방아소리 손의 가슴 찧는고
오봉폭포
침산정 동쪽
침산정 뒤편
침산정
침산정
침산만조(砧山晩照 침산의 저녁 노을)
침산만조(砧山晩照 침산의 저녁 노을)
코스모스
오봉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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