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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못(두류공원 옆)

한 글 2014. 2. 21. 12:20

 

 

성당못(두류공원 옆)

 

 

일시 : 2014년 2월 20일
위치 :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195-1

 


지명유래

 

성당못은 성당동의 저수지이면서 그 주위 부락을 일컫는 자연부락이다. 두류산이 대구시가지를 가려 큰 도시 가까이 있으면서도 한적한 곳이었으나 도축장(성당못 위에 있었음)이 몇 년전 중리동으로 옮겨 가면서 이 못을 둘러싼 두류산을 공원으로 지정 개발하였다.

 

북으로 향적산(香積山), 파자산(巴字山), 서남쪽에 명경대(明鏡臺)가 둘러 있고 서로는 짤막한 제방이 성서평야를 이루고 있어 아늑한 경치를 이루고 있다.

 

성당못은 이조 중엽 채씨 성을 가진 정승의 집터로 아주 명당이었는데 국풍(나라에서 지정한 풍수)이 지나가 이 집터를 보고 장차 임금이 태어날 터라고 임금께 고해 바쳐 이 곳에 다시 집을 짓지 못하게 못을 만들었다고 전한다.

 

이 못은 동으로는 시내로 들어오는 길, 서쪽으로는 못밑, 남쪽으로는 화원이 있어 명당 자리이나 북쪽으로 두류산이 막혀 왕이 태어나지 못했다고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