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장사
일시 : 2014년 5월 14일
위치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남지장사길 127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 865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棟華寺)의 말사이다. 1263년(원종 4)에 일연(一然)이 중창하였으며, 1653년(효종 4) 인혜(印惠)가 중건하였다.
1767년(영조 43) 모계(慕溪)가 중창한 뒤 팔공산 내의 북지장사와 서로 대칭되는 곳에 위치한 절이라 하여 남지장사라 하였다.
현존 당우는 대웅전·명부전·누각·요사채 등이 있으며, 영조 이래의 건물로서 조선시대에 흔히 볼 수 있는 가람배치를 형성하고 있다.
즉, 북쪽 정면의 대웅전을 중심으로 그 전면에 누각을 두고 다시 대웅전과 누각 좌우에 요사를 배치하고 있다. 법당은 3칸의 맞배지붕 형식으로 구성되었으며 기둥에는 배흘림 수법이 나타나 있다.
전면의 문창살에는 격자문의 조각을 부착하였다. 대웅전의 축대는 잘 다듬은 고식을 유지하였으며 그 전방에는 석재들이 흩어져 있다.
누각에는 이 절의 대웅전과 명부전 등 각 요사의 중수기와 청련암 상량문, 남지장사 경자갑계유공록(庚子甲?有功錄)을 비롯, 전우소화중수기(殿宇塑?重修記) 등의 현판이 즐비하다. 동구에는 조선시대에 제작된 전형적인 석종형(石鐘型) 부도 여러 기가 있다.(글:네이버 지식백과)
이 절은 신라 신문왕 4년(684) 양개조사가 왕명으로 창건하였다 전하며, 당시에는 대웅전, 극락전, 명부전, 만세루, 사천왕문 등과 8등의 암자가 있었으며, 고려 충숙왕 2년(1333) 왕사인 보각국사가 중수하였으며, 조선의 고승 무학대사가 수도하였고, 임진왜란때에는 사명대사가 승병들의 훈련장으로 사용했으나 兵火로 소실되었다고 전해진다.
그 후 효종 4년(1653)부터 영조 45년(1769)까지 인혜, 모계, 지월대사 등이 재건, 중수하였다.
이 남지장사에 대항하여 팔공산 자락에 북지장사가 있다. 부속암자인 청련암은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4호로 지정되어 있다.(글:달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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