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진

2014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한 글 2014. 10. 4. 09:07

 

2014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일시 : 2014년 10월 3일
위치 : 대구 중구, 약령시 일원
         중구 달구벌대로415길 49(중구 남성로 51-1)


대구약령시한방축제 → http://www.herbfestival.org/kor/


대구약령시는 전국의 한약재가 집산하던 조선시대 대표적 특설시장의 하나이다. 효종(1650 - 1659)때 경상감사의 객사주변에서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열려왔던 개설시장으로 일년중 춘령시(음력 이월 초하루부터 그믐까지), 추령시(음력 동짓날 초하루부터 그믐까지)로 두 번 열렸다.

 

350여년 동안을 거치면서 약령시는 한약재 공급의 중심지가 되었고, 약전골목은 우리 선조들의 한약에 대한 슬기가 스며든 문화유적지가 되었다. 그리고 1978년부터 매년 대구약령제가 지역문화축제로 열려 대구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구약령시의 창설 및 역사에 대한 정통적인 학설을 어느 한편에서 단정짓기란 매우 어려울 듯 쉽다. 다만, 기존의 연구에서 대구의 약령시의 명명은 조선왕조가 중국에 바칠 조공용 약재를 모으기 위하여 효종 9년(1658)에 국왕의 명령으로 창시되었다는 설과 1640년 전후 일본 덕천가강의 요청에 의해 령으로 개설되었다는 설 등이 통설이다.

 

그렇지만, 영남대 권병탁 교수는 그의 논문 대구약령시의 보건경제사적 고찰에서 약령시가 대청 조공용 약재조달을 위하여 국방의 명령에 의해서 창시되었다는 이른바 명령성을 부정하고, 약령시는 춘추계절시가 아니었던가 하는 새로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아무튼 대구의 약령시의 역사는 약 300여년의 긴 세월과 더블어 발전하여 왔음이 분명하다.(글:대구 중구청)


※ 참고

 

대구약령시 한방축제(10.1~10.5),
동성로 축제(10.3~10.5),
대구패션주얼리위크(10.3~10.5),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10.3~10.5),
대구화교중화문화축제(10.4~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