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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석빙고(보물 제66호, 慶州石氷庫)

한 글 2018. 9. 11. 06:13

경주 석빙고(보물 제66호, 慶州石氷庫)


일시 : 2018년 9월 7일
장소 : 경북 경주시 인왕동 449-1


월성 내에 있는 석빙고는 조선 영조 14년(1738)에 만든 얼음 창고이다. 길이 19m, 너비 6m, 높이 5.45m의 석실은 직사각형으로 , 약 1000여 개의 돌이 쓰였고 천장 외부는 봉토의 형상으로 북쪽 성루 위에 남북으로 길게 자리하고 있다.


무지개 모양으로 만든 천장에는 공기구멍 셋이 있고, 바닥은 물이 빠질 수 있도록 홈을 파서 비스듬하게 만들었다. 출입구는 남쪽에 있고 계단을 통하여 출입하게 되어 있다.


석빙고 얼음은 높은 신분의 사람들만이 이용할 수 있었다. 또한 얼음은, 음식에 사용되는 것 이외에도, 시체의 부패를 막기 위한 장례의식과 고열환자의 열을 내려주는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