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오곡미초 '큰 인기'
웰빙형 건강식품 입소문 1년새 2배 이상 매출 신장
예천 초산정 오곡미초 세트.
전국 최초로 전통식품 식초분야 품질인증을 획득했던 경북 예천군의 초산정 오곡미초가 피로회복과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웰빙형 건강식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매출이 급신장 하고있다.
예천군 용궁면 송암리 소재 초산정(대표 한상준)은 지난 2008년 4월말 생산공장을 설립한 뒤, 청정예천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현미, 찹쌀, 보리, 기장, 차조 등 오곡과 솔잎을 사용하여 발효에서 숙성까지 우리나라 전통방법으로 식초를 만들어 왔다.
초산정에서 생산하는 전통식초인 '오곡미초'는 60여일 동안 발효과정을 거친 후 1년이상 땅속 항아리에서 숙성시켜 자연발효식초 특유의 향과 맛이 있고, 일체의 식품첨가물을 첨가하지 않아 그 끝 맛이 상큼한 것이 특징으로 국내 유일한 전통식초이다.
이로 인해 '오곡미초'는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매출이 늘어나면서 2008년 8t 생산에 1억1천800만원의 매출이 지난해에는 14t 의 식초제품을 생산, 판매해 2억4천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1년만에 2배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초산정에서는 지난해 말 사업비 4억원을 투자해 가공공장 476㎡와 가공설비 1식을 새로 설치하고 연간 72t 정도의 식초 가공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올해부터는 초배즙과 초밀란, 초밀란 마늘환, 식초비누 등을 생산하고 있어 향후 매출은 더욱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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