뒹굴뒹굴 편안히 쉬고싶은 용궁향석안집
가끔은 정말 아무것도 하지않고
뒹굴뒹굴 하루를 쉬어보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속에 묻혀서 지내다보면
일탈이란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님을 알게 되지요.
정말 아무것도 하지않고
자연그대로를 느끼고 즐기며 편안한 하루를 보내고 싶은
분들께 용궁향석안집을 소개 합니다.
용궁향석안집은 전통골기와한옥으로 1932년에 지어졌습니다.
모두가 가난했던 시절, 가뭄이나 홍수같은 자연재해가 많았던 시절에
웃대 어른들께서 재산을 털어 좋은 일을 많이 하셨다고 합니다.
이제는 후손되는 권성훈님께서 따님과 함께 민박집을 운영하며
전통가옥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답니다.
민박집 전경
공동부엌과 공동세면대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방마다 욕실과 부엌이 없으니 참고하세요)
손님들이 묵을 수 있는 방과 거실의 풍경 입니다.
앞마당
녹슬고 손때묻은 손잡이에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네요.
뒤뜰을 내다볼수 있는 방문을 열면..
정겨운 뒷마당이 펼쳐 진답니다.
제가 가장 좋아했던 다락방^^
어린시절 할머니댁에서의 추억하면...
다락방이 떠오르는 분들 많으시죠?
올 여름부터 민박을 시작 하시면서
9월 어느날, 정보센터를 찾아 오셨던 권호정 님이세요.
꼭 한번 집구경 가겠다고 약속해 놓고는
한동안 바빴다는 이유로 이제야 다녀 왔네요.
햇빛좋은 툇마루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마셨던 커피도 무척이나 운치있고 맛 있었답니다.
너무나 느낌이 좋은 고택에서의 하루..
어떠세요?
(경북 예천군 용궁면 향석리 : 용궁향석안집 054-655-6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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