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암서원(屛巖書院)

 

일시 : 2012년 3월 29일 오후

행선지 : 올림픽 기념관 →죽전네거리 → 와룡네거리 → 병암서원(屛巖書院) → 용강서원(龍岡書院) 

 

병암서원(屛巖書院)

 

위치 : 달서구 새방로 21(용산동)

이 서원은 1780년(정조4)에 향사림 공의(鄕士林 公議)로 낙음정사(洛陰精舍)옆에 사우(祠宇)건립을 의결하고 1786년에 일도사림(一道士林)의결로 취애공 도응유(翠厓公 都應兪)와 낙음공 도경유(洛陰公 都慶兪)선생을 추대하고, 기 건립된 병암서당을 병암서원으로 승호(陞號)하고 위판 봉안(位版 奉安)을 하였다.
1864년 대원군의 전국 서원철폐령에 의거 철거되었다가, 1925년 현 위치에 강당을 重建하였으며, 1984년 묘우궁장(廟宇宮牆) 등 서원을 복원(復元)하여, 일도사림의 주재로 음력 3월 29일에 奉安 享祀를 지내게 되었다. 249평의 대지에 동남향으로 지은 팔작(八作)지붕의 목조와가로 서당이 5간 20평, 대문간이 4간 8평, 울타리는 시멘트 블록담으로 있던 것을 1980년대 후반, 서원위치 도시개발사업 진행으로 종중의 재건축 논의를 시작으로 2000.12월 건축허가를 받아, 2001년 7월 착공하여 2003년 4월 준공, 2003년 5.18일 중건식(重建式)을 가졌다. 대지 4,035㎡, 연건평 1,862.92㎡로 주요 시설은 강당, 동재, 서재, 정자, 재실, 회관, 내·외삼문 등이 있으며, 보존 유물로는 300여년전에 자체 제작한 기와 500여장과 낙음문집 목판 100여장이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