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향교(大邱鄕校)
일시 2012년 3월 31일 오전, 똑딱이 위치: 풍경
위치 : 대구 중구 명륜로 112(남산동)
대성전 (내삼문- 동소문)은 대문이 잠겼음
대구향교 대성전 - 시 문화재자료 제1호
내용
향교는 조선시대 지방의 공립학교로서 1398년 지금의 교동에 창건된 후 소실, 재건, 이전건축을 반복하다가 1932년에 현 위치로 옮겨진 것으로 향교의 대성전은 대구시내 유일하게 남아있는 역사적 건물입니다.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2동에 있는 건들바위(대구기념물 2)에서 북쪽으로 400m 정도 떨어진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조선시대인 1398년(태조 7)에 현유의 위패를 봉안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교동(校洞)에 창건되었다. 당시에는 대성전(大成殿)과 명륜당(明倫堂)이 있었으나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다. 1599년(선조 32) 달성공원 부근에 새로 지었다가 1605년에 교동으로 다시 옮겼다.
일제강점기인 1932년, 향교를 중심으로 지방 유생들의 독립운동이 확산될 것을 두려워한 일제는 복잡한 대구 시가지를 정리한다는 명목으로 지금의 자리로 옮기게 하였다. 1973년에 시에서 보수·정화하였다.
경내에는 대성전·명륜당을 비롯하여 동무·서무·동재·서재·낙육재·양사재·유림회관·외삼문·동관·서관 등이 있다. 토담이 길게 가로놓여 있어 앞·뒤뜰이 분명하게 구분되는데, 앞뜰에는 명륜당·낙육재 등 비교적 최근에 지은 건물들이 있고 뒤뜰에는 대성전이 자리잡고 있다.
대구광역시문화재자료 제1호로 지정되어 있는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 5량가(樑架)로 되어 있고,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공포를 짜올린 다포식(多包式) 건물이다. 1601년에 지었으며, 중국과 한국 성현들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앞뜰에는 옛 경상도 관찰사의 공덕비가 즐비하게 서 있다.
현재 향교에는 해마다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올리며, 한문교육·예절교육 등 다양한 전통교육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전통혼례식장으로도 활용된다.[내용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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