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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대왕신종(봉덕사종,에밀레종)

한 글 2014. 3. 12. 19:00

 

성덕대왕신종(봉덕사종,에밀레종)

 

일시 : 2014년 3월 10일
위치 : 일정로 186 (인왕동) 

 

박물관에 들어서면 오른편의 종각에 매달려 있는 성덕대왕신종이 눈에 들어온다.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가장 큰 종으로 높이 3.75m, 입지름 2.27m, 두께 11∼25㎝이며, 무게는 1997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정밀 측정한 결과 18.9톤으로 확인되었다.


신라 경덕왕이 아버지인 성덕왕의 공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종을 만들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그 뒤를 이어 혜공왕이 771년에 완성하여 ‘성덕대왕신종’이라고 불렀다.


이 종은 처음에 봉덕사에 달았다고 해서 ‘봉덕사종’이라고도 하며, 아기를 시주하여 넣었다는 전설로 아기의 울음소리를 본 따 ‘에밀레종’이라고도 한다.
 

국보 제29호로, 통일신라 예술이 각 분야에 걸쳐 전성기를 이룰 때 만들어진 종으로 화려한 문양과 조각수법은 시대를 대표할 만하다.(글:경주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