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감영 - 전주 한옥마을
일시 : 2019년 1월 23일
위치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42-1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4가 32-2
2000년 9월 8일 전라북도기념물 제107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초기 전주에 설치된전라감영은 1896년까지 전라남·북도를 포함하여 제주도까지 통할하는 관청이었다. 조선 초기에는 감사의 임무가 관내 각처를 수시로 돌아다니며 감독하는 것이었기때문에 감영시설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그러나 17세기 이후 유영(留營) 체제로바뀜에 따라 비로소 감영의 역할이 부각되었다.
전라감영은 성곽으로 둘러싸인 전주부 내에서 T자형으로 난 동서로와 남북로를중심으로 하여 남서쪽에 있었고, 남북로를 경계로 하여 전주관아가 반대편에있었다. 지금은 터만 남아 감영의 초기 모습을 알 수 없으나, 18세기에 이르러정청(政廳)인 선화당(宣化堂)을 비롯하여 감사의 처소인 연신당(燕申堂), 감사부친의 처소인 관풍각(觀豊閣), 감사의 가족 처소인 내아(內衙), 예방비장(禮房裨將)의 집무소인 응청당(凝淸堂), 6방 비장의 사무소인비장청(裨將廳), 감사의 잔심부름을 맡아 하는 통인청(通人廳), 하부 실무자들이일하는 곳인 작청(作廳), 정문인 포정루(布政樓) 등 25개의 시설을 갖추었다.
1894년 동학농민운동 때는 이곳에서 집강소(執綱所) 설치를 위한 전주화약을맺었으며, 농민군 총대장 전봉준(全琫準)은 집강소를 총괄하기 위하여 선화당에대도소(大都所)를 설치하였다.
그 이후 별다른 변화가 없다가 국권침탈 이후 선화당 등을 일제의 청사로 쓰면서많은 건물이 철거되어 1943년에는 선화당·작청·진휼청·통인청만 남았다. 1951년에는 당시 경찰서 무기고에서 폭발이 일어나 선화당을 비롯한 부속건물이불에 탔고, 지금은 선화당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 회화나무만 의회 마당에 남아있다. 폭발이 있은 이듬해 그 자리에 전라북도청사가 들어섰고 이후 의회 및전라북도경찰청 건물이 들어섰다. 주변에 풍남문(豊南門:보물 308), 전주전동성당(全州殿洞聖堂:사적 288), 경기전(慶基殿:사적 339) 등의 문화재들이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전주완산경찰서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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