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사, 장학금 전달식

 

 

대승사, 장학금 전달식
지역인재 육성에 큰 도움 계속돼

 

 

 

 

 

문경시 산북면 전두리 소재,  사불산 대승사(주지 철산)는 지난 7일 오후2시 백련당에서는 철산 주지스님과 김기점 점촌고 교장, 김현태 문경여고교장, 김영억 가은고 교장, 김영식 문창고 교감, 장학금 수혜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승사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 장학증서 전달.

 

이날 철산 주지스님은 김혜민(점촌고 2년)양 등 11명 장학생에게 1천5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했는데, 올해부터는 그동안 중고 학생들에게 30만 원~50만 원 사이의 일회성 장학금 지급에서 벗어나 생활이 어려운 1~2학년 고교생을 선발해졸업때 까지 연속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 철산 주지스님 인사말.

 

철산 주지스님은 인사말에서 "오늘 대승사 신도회에서는 선방에서 공부하시는 스님들 뒷바라지와 불사, 대승사 운영 등 많은 난관속에서도 환경이 어렵고 힘든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위해 장학금 전달의 자리를 마련했다" 면서 "스님들은 21일 또는 100일 씩 잠을 자지않고 공부를 하기도 하는 만큼, 학생들도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인물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김현태 문경여고 교장은 장학금 전달식 후 '성공적인 삶의 자세'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특강을 실시해 큰 감명을 주는 등 박수를 받았다.

 

▲ 기념촬영.

 

한편, 대승사 장학금은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 까지 4회에 걸쳐 초, 중, 고교생 88명에게 2천980만 원을 전했고, 올해 1천50만 원 등 모두 4천30만 원이 지원 됐는데, 이 장학금은 그동안 대승사 신도님들이 뽕잎차와 다기, 죽염류 등을 전국 사찰의 스님들에게 보내드리고, 신도와 일반인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철산 주지스님의 뜻에 따라 학생들에게 매년 지원하고 있다.  

 

출처 : http://www.mginews.co.kr/ArticleView.asp?intNum=12471&ASection=0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