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네트워크] "경북관광은 순환 테마열차로"
■ 경북
하루 두차례 4개 노선·17개 역 경유
"순환테마열차 타고 경북 관광 떠나볼까"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 여성위원회 회원 40여명은 최근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를 타고 경북 구석 구석을 돌아보며 고향 생각에 잠겼다. 열차 안에서는 경북에서 생산된 각종 와인을 시음하고, 음악 동아리 색소폰 연주와 7080 음악회 등 추억이 담긴 음악도 들으며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표 교통수단인 철도를 타고 경북의 구석 구석을 둘러볼 수 있는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가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무궁화호형 동차(1편 4량)으로 특수제작된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는 이벤트칸, 세미나칸, 와인 카페칸, 시군 특산품 코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순환테마열차는 경북과 대구를 지나는 4개 철도노선, 17개 역을 경유하며 순환한다. 열차는 매일 오전 8시 50분 동대구역을 출발, 경부선을 따라 왜관역ㆍ구미역ㆍ김천역을 거쳐 경북선을 따라 상주역ㆍ점촌역ㆍ예천역 등을 경유한다. 이어 중앙선을 따라 영주역ㆍ안동역ㆍ의성역ㆍ화본역 등을 경유한 뒤 북영천역을 거쳐 출발지인 동대구역으로 돌아온다.(소요시간 5시간 50분) 이 열차는 다시 오후 3시 35분 동대구역을 출발해 오전 코스와는 반대로 순환해 동대구역에 도착하는 형식으로 1일 2회 운행된다.
순환테마열차가 경유하는 일부 시군에서는 해당 지역의 관광지 및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한 다양한 패키지 연계상품을 개발,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문경에서는 레일바이크(철로자전거) 체험, 문경새재 트레킹 등을 즐길 수 있고, 영주에서는 부석사와 소수서원, 선비촌 및 풍기인삼시장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또 예천에서는 회룡포를 비롯해 곤충생태체험관, 우주센터 등을 관람할 수 있고, 안동에서는 하회마을과 목조건축물의 백미인 '병산서원', 전통한지공장 견학 및 공예체험 등이 가능하다
지난 2009년 12월부터 운행된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의 이용률은 지난해 25%에서 올 3월 현재 49%로 높아지는 등 점차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용대상도 도민회, 산악회, 향우회, 기업체, 대학, 어린이집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출처 : http://economy.hankooki.com/lpage/society/201104/e2011042416560111804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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