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고의 출사지'로 꼽혀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에 4개소 선정
경북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사진전문가와 여행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았다. 21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안동 하회마을의 마늘봉과 경산 반곡지, 영덕 풍력발전단지, 봉화 만리산 등 4곳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9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성하는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사업은 전국의 강, 산, 바다 등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을 대상으로 사진작가와 여행전문기자 등이 접근성과 인지도 등을 평가하고 철저한 현장답사를 거쳐 선정한다. 전국 24곳을 선정, 지원하는 이 사업에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4곳이 뽑혔다. '녹색명소'에는 전망데크 설치, 진입로 정비 등 사진촬영을 위한 편의 제공과 사진촬영기법을 소개한 안내판을 설치, 누구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카메라에 담아갈 수 있도록 선정지 1곳당 8천만원 이내의 예산이 지원된다. 안동 마늘봉은 하회마을 건너편에 위치한 봉우리로 세계유산인 하회마을 전경과 부용대, 태극형 낙동강변, 신도청 이전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여 사진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명당'으로 꼽히고 있다. 경산 반곡지는 수백년 묵은 왕버들과 복사꽃이 만들어내는 진풍경에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고 있으며 영덕 풍력발전단지는 풍력발전기가 있는 이국적인 풍경과 동해, 해맞이 캠핑장, 죽도산 등대 등을 조망할 수 있다. 봉화 만리산은 명승 제23호인 청량산 장인봉과 주변의 봉우리가 '山'자 모양으로 조망되고 낙동강 최상류, 퇴계 선생의 예던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김주령 경북도 관광진흥과장은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찾는 경북의 대표적 녹색관광 명소로 개발할 것"이라며 "사진 공모전이나 사진관련 동호회 등 네트워크를 활용, 경북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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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gb.go.kr/main/php/index.php?pageCode=articleView&idx=7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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