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세이]3대강의 발원지 태백
검룡소, 오십천 삼수령, 낙동강 황지연못
인간중심, 자연중심 산소도시 태백에는 한강과 낙동강, 오십천이 시작되는 3대강의 발원지이다.
검룡소는 금대봉 기슭의 제당굼샘과 고목나무샘, 물골의 물구녕 석간수와 예터굼에서 솟아나는 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검룡소에서 다시 솟아나와 514㎞의 한강발원지가 되는 곳으로 1987년 국립지리원에서 도상실측 결과 최장 발원지로 공식 인정됐다.
검룡소에서 쏟아지는 검룡소의 물은 사계절 9℃정도이며 주위의 암반에는 물이끼가 푸르게 자라고 있어 신비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 물은 정선의 골지천, 조양강, 영월의 동강, 단양,충주,여주로 흘러 경기도 양수리에서 합류되어 임진강과 합류한 뒤 서해로 들어간다. 이곳에선 매년 8월 첫번째 일요일에 황지시상록회 주최로 한강대제가 열린다.
오십천의 삼수령은 태백시내에서 35번국도를 따라 삼척으로 가다보면 해발 920m의 재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은 한강, 낙동강, 오십천의 분수령이 된다. 이곳의 빗방울이 한강을 따라 황해로, 낙동강을 따라 남해로, 오십천을 따라 동해로 흘러가도록 하는 분수령이라 하여 삼수령(三水嶺)으로 불리운다 . 정상에는 조형물과 정자각이 위치해 있고 삼수령 맞은편에는 매봉산풍력발전단지(바람의 언덕), 그리고 낙동정맥의 시작점이 위치해 있다. 삼수령을 피재라고도 하는데 삼척 지방 사람들이 황지지역을 ‘이상향’ 이라 하여 난리를 피해 이곳으로 넘어 왔기에 피해오는 고개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한다.
황지연못은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로 태백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이 못에서 솟아나는 물은 드넓은 영남평야를 도도히 흘러가게 된다. 연못의 둘레가 100m인 상지, 중지, 하지로 구분되며 1일 5000톤의 물이 용출하고 있다. 황지연못은 최근 태백시가 환경부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의해 물길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태백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주요 탐방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3대江의 발원지, 태백 -
출처 : http://www.tjinews.co.kr/ArticleView.asp?intNum=7175&ASection=0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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